
일어나보니 새벽 5시 그냥 포기하고 다시잤다.
요즘 사람들 만날때 자꾸만 밤에 뭘 먹는다/ 나는 안먹고 꾹 참아
나보고 독하다고 하는데 이래야 살이 빠질거 아냐. 근데 운동은 귀찮아 추워서
희망고문이 따로없다.울고싶어라 (저지방 우유는 먹느니 차라리 물을 마시겠다! 맛없어 퉤)
전공실 들어갈때마다 애들이 나보면 웃는다 머리카락이 왜이렇게 빨리 기냐고
내가 생각해도 그런것 같다...인정/ 앞머리를 짜르는 의미가 없음 걍 길러야지
오늘 임현빈 교순님이 왤케 살이 빠졌냐고 물어보셨다.
김슬기랑 이미영이 못살게 구냐고 그랬다.네 교수님 ㅠㅠ정답!
아까 아빠 때문에 살짝 화났다. 자기 일주일동안 낚시 갈꺼라고 나보고 집에 와서 엄마랑 같이 있으라고 했다.
아무리 아빠지만 말이 안되지 않아요?
아빠도 이수근 우럭자판기를 보셨나보다. 지금이 피크라고 자기는 떠날거라고 날 협박한다.
수업때문에 짜증이 솟구쳤는데 아빠가 아주 정점을 찍었다.휴 아빠지만 이해 못하겠어 난,
요새 아이폰은 국민폰
그래서 핸드폰 바꾸고 싶어서 아정언니 블랙베리 만져보고는
급 포기
쓰기가 너무 어렵더라. 그냥 있는거에 만족하며 살아야지
토요일날 정훈이아줌마랑 저녁 먹기로했다!
나 초딩시절 이후로 한번도 뵌적이 없으니까 뭐 이건 이산가족 상봉이나 다름없군,
어릴때 나 예뻐해주셨는데, 정훈아 군생활은 잘 하고 있니
성현이는 12일부터 스키장에서 일한다고 한다.
(님아 저 시즌권좀 굽신)
부여 촌년 지지윤 왜 안오냐 빨리와라 언니 심심하단말이야
블로그에 글을쓸땐 항상 두서없다.
하고싶은 말만 주절주절,이건 뭐 일기장 이나 다름없네.
자꾸만 한숨이 늘어난다. 오정길교수님은 이사때문에 바쁘시다고 수업을 안하셨다.
중요하게 드릴 말씀이 있는데,
영상수업은 즐겁지만 프리미어는 하기 지루해.
그나저나
이제곧 대전을 떠나야 하는데
정든 사람들하고 헤어지게 되니 너무 아쉽다.
떠나기 전에 실컷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