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얼굴 거짓미소
이제 끝
요즘 내가 쓴글을 보면 너무 우울하다.
우울함을 잊기위해 사람들을 자주 만난다.
그때만큼은 세상에서 가장행복하니까
엄마아빠가 너무 보고싶다.
다음주엔 꼭 만나야지
거진 한달만에 아빠가 내 전화를 받았다.
밥은 먹고다니냐고 물어보셨다. 이제 나에게 화를 다 푸셨나보다.(내가 컴퓨터 준다고 약속했거든)
학교에 있는 컴퓨터는 1년동안 필요 없어졌으니까 대여 해드리는 거에요.
12:01 아빠가 엄마가 너무 보고싶다.
가족뿐이다.세상엔 나의우주같은 부모님 계실때 효도해야 하는데
1년전에 사장님이 '진희야 니꿈은 뭐니?' 라고 물어보셨을때
'효도하는거요!' 라고 대답했던 적이 있었는데
물론 지금도 변함이 없다.
아 보고싶어라.
일하게 되면 더 못볼텐데 어떡하지 보고싶어서
항상 건강이 최우선이라고요.
일주일넘게 학교를 안갔다.
아까 지하철에서 슬기랑 카카오톡하다가 진짜 울컥해서 나도모르게 울었다.
이건 아마 슬기도 모를거야. 앞에 있던 여자는 나를 이상하게 쳐다봤다.
그냥 하품하다 흘린 눈물인줄 알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우울하다.
목요일 이시간에 집에있으니까 그래 .
피곤하다. 너무 오래 돌아다녔어.
고양이를 꼭 한마리 키울예정이었는데 한달동안은 그럴수 없게되었다.
어쩔수없지뭐
근데 오늘따라 에피톤음악이 더 좋다.
물론 콘서트에 갈 예정입니다만.
이 우울함 헤붕가면 다 풀릴 것같아 ^^